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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주일 말씀, 나는 몇 시에 왔을까?
이수원 2018-12-28 15:57:31 32

​포도원의 품꾼으로 부름받은 자의 마음이 저번 설교 본문의 수로보니게 여인의 마음과 같습니다.

오늘 본문도 예수님이 비유로써 하나님 나라에 대한 방식을 알려주십니다.

인력시장에 나가는 사람들과 같이, 포도원의 품꾼들의 심정은 첫 번째로 일자리가 주어질 때, ‘하루 공치지 않겠구나라는 기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포도원의 주인은 한 번만 나가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9시에 나갔고, 세 번째에는 12, 또 오후 3, 여기서 끝나지 않고 또 오후 5까지 나가니 빈둥거리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름받은 품꾼은 한 시간밖에 안남았는데 부름 받아 일했지만,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품삯을 줍니다. 첫 번째 들어간 사람에게는 오늘 하루 품삯에 대한 약속을 했지만, 두 번째 사람부터는 약속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써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웠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첫 번째 부름받은 사람이 반발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주인도 첫째사람부터 품삯을 주고 보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가장 나중에 부름받은 사람에게 첫째사람이 받아야할 값만큼 주는 것을 보게 한 것입니다. 이를 보니 속이 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몇시에 오셨습니까? 다들 처음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내가 맨 나중에 왔다고 생각하면 감사할 뿐입니다. 처음 온 사람들은 덜 받은 것 같아 투덜거리니. 예수님이 설명합니다. 첫 번째 사람에게 처음 약속했던 그 금액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며 내가 자비하기 때문에 거슬리요?”라고 물으십니다.

 

이 사람이 인력시장에서 처음 일감을 받았을 때 심정은 오늘 하루 제대로 일하게 됐구나일 것입니다. 일할 것이 없이 빈둥거리는 것보다 하루 일할 수 있는 것이 축복일 것입니다. 나와 주인과의 관계에서는 하나도 원망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포도원 품꾼이 원망하는 심정이 든 것은 주인과의 관계에서는 감사하나, 옆사람을 보면서 감사함이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우리 신앙 생활에서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신앙 생활을 하면서 어느 땐가는 시험들 때가 옵니다. 다른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은 오늘의 현실을 채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그런데 터무니 없지만 그 상황을 해결해주십니다. 그 사람의 필요를 채우는 주인의 풍성한 자비와 사랑의 표현을 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드는 생각은, 참 좋은 주인 만났다고 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5번이나 주인이 품꾼을 대리러 간 것은 일꾼이 필요한 것이라기보다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에게 일감을 줘서 보람있게 살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이러한 모습을 보고 감사하기보다 불편한 마음이 든다면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네 눈에 거슬리냐?” 그리고,당신의 품삯이나 받아 가지고 돌아가시오. 당신에게 주는 것과 똑같이 이 마지막 사람에게 주는 것이 내 뜻이오.”(20:14)라고 말씀할 것입니다.혹시 우리는 감히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이렇게 불평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든지 그가 하시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까?

 

내가 좀더 이익을 얻지 못했다고 하나님 아버지의 자비하심을 보지 못한다면,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과 동참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이 먼저 부름받았다는 것으로 포도원의 첫 번째 부름 받은 사람들의 마음과 같았습니다. 우리는 갈급함으로 누가 나를 써줄까?”하는 마음으로 이런 좋은 주인을 만났다면, ‘내가 마지막에 와도 이분은 자비를 베풀 분이구나.’라는 마음도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신앙생활 가운데 거슬리는 것이 있을 때, 그 고비를 극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는 전혀 동참하지 못한 체 자기의 이해관계에 함몰되어 하나님을 대해서 마음을 불편하게 여기는 자리에 있었던게 바리새인들의 모습이고, 우리의 모습입니다. 내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하나님을 불편한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더 큰 일을 하시려나 보다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찍 부름은 받았지만 불편한 마음만 남아있고, 마지막에 부름 받은 사람들과 같이 기뻐 뛰며 감사하는 것을 잃어버리지는 않았습니까? 품삯으로 1데라리온을 받아서 먹고 사는 것은 해결됐지만 기쁨과 영광없이, 천국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까? 첫 번째 부름 받은 감격’, 그리고 이 땅에서의 주어진 영광의 삶은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첫사랑의 기쁨을 회복해야 합니다. 종은 주인을 주인으로 인정한다면 기쁨없이 불평하는 태도는 맞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 불편해하며 불평불만 한다면 이 포도원의 주인처럼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많이 베푸시는 것을 보면서 나도 그 일에 함께 해야겠구나하며, 마지막에 온 저 사람도 저렇게 충만한 은혜를 주신다면 내가 그런 상황에 있다 할지라도 이런 큰 은혜를 주시지 않겠는가하며 경배하며 찬양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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