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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7. 주일말씀, 베드로의 첫번째 고백
이신영 2019-02-17 18:36:00 36

누가복음 5:1-11

<참고> 베드로는 예수님의 첫 번째 제자들(안드레, 빌립, 나다니엘) 중 한명으로 성경에 소개되어 있다(1:35). 안드레와 베드로는 예수님의 공생(30-33)에 초기에 세례요한을 통해 예수님을 만났다(1:35). 3일째 되는 날 가나안 혼인잔치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기적을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2:11), 이후 약 1년 정도는 생업에 종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 말씀은 베드로가 예수님의 공생애 2년째에 게네사렛(갈릴리) 호숫가에서 예수님을 다시 만나 일어난 사건이다.

베드로가 갈릴리 호숫가에 배를 대어두고 사람들과 함께 그물을 손질하고 있을 때, 예수님이 베드로의 배에 오르셨습니다. 예수님은 모여든 사람들을 가르치신 후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나가,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으라!”고 청하셨습니다.

 

베드로로 말할 것 같으면 직업이 어부입니다. 고기잡는 전문가인 셈입니다. 그런 그가 밤새 수고했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한 허망한 맘을 뒤로 하고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그물을 내리겠다고 한 것은 기대감과 믿음으로 했다기 보다 예수님의 입장을 존중해서 한 번 해보겠다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자신의 배도 모자라 옆에 있던 배가 가라앉을 정도로 풍성했습니다. 

 

 베드로가 그나마라도 한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상황에, 자리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상황이 이처럼 자신이 가진 능력에 의존해 밤새 수고했으나 건질 것 없는 허망한 인생일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이든 수고하고 애쓰는데 아무것도 건질 것 없는 상황, 이런 상황이 나에게는 무엇일까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이 한 인생에게 분기점을 만들고자 하실 때는 불치의 병이든지, 경제적인 위기 등을 통해 허망함과 무기력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그런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개입으로만 설명되는 그런 결과를 만드십니다.  

 

죄인임을 고백한 베드로의 심정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아마 믿음 없었던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았을 것입니다. 과거에 물이 포도주로 변한 것을 경험했음에도 예수님의 능력에 걸맞은 믿음과 기대 없이 인사치레로 한번 그물을 내려 본 자신의 태도를 알게 되었겠지요. 베드로가 바로 이것을 경험한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상황에 계십니까?

하나님께서 은혜 주기 위해 나를 부르시는 순간이라고 생각합시다. 귓등으로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오거든 믿음이 생기지 않더라도, 할 수 있는 일이 손에 잡힐 때까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시도를 합시다. 하나님이 명료하게 알려주실 것입니다. 비록 베드로가 주님이 아니라 선생을 찾았지만, 주님은 주님의 능력에 걸맞는 은혜를 주신 것처럼, 기대하지 않으면서 부르는 음성일지라도 하나님이 들으실 것입니다.

권성희 : 감사합니다 이신영집사님~ 목장에서 나눌때 넘 좋아요^^ 이성호집사님~ 이신영집사님이 올려주시는 글이 큰 도움이 된답니다~~ (02.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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