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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6월4일구약개관설교(140)전도서(1)유은산
정효선 2015-05-16 17:37:15 84

구약개관설교(140)

전도서 (1) : 전도서 1:1-3

 

1. 전도서의 주제 : 이 세상에서 인생은 어떤 의미가(살만한 가치)가 있는가:3절

전도서의 반전의 글 쓰는 방법: 헛된 삶으로 끝날 수 밖에 없다고 선언하고

그에 따른 삶의 모습들을 제시!

그럼 헛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2. 이렇게 살면 헛되다고 (안개, 거품) 먼저 선언 (2절) 한 후 삶의 의미를 찾는

작업

: 이성적 탐구, 연구하는 방법과 그 내용 (1:4-18)

: 경험적 탐구의 실재적 다양한 삶을 추구(2:1-19)

: 두 작업에서 근본적으로 마주치게 되는 한계 (한계에 부닺힌 삶)

 

3. 삶을 좌절케 만들었던 한계에 대하여 다르게 생각하는 전환점 (3:1-11)

: 한계를 넘어서는 중요한 전환점(전도서에 하나님이라는 말이 처음으로 등장)

: 사람은 어떤 존재로 지음 받았는지 알 때 비로소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걸론: 이 땅에서의 삶이 진정으로 헛된 것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인생의 위치와

한계를 알 되 그것으로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동시에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그 한계가 오히려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깨닫게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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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의메시지 (1)

전도서 1:1-3

:1 다윗의 아들로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왕으로 있었던 설교자가 한 말입니다.

:2 설교자가 말합니다. 인생은 정말 허무하고 허무하다. 세상만사가 너무

허무하다.

:3 사람이 해 아래서 일하는 모든 수고가 무슨 유익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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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의 말씀은 인생의 의미를 성경적으로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심오하면서도

깊이 묵상할 때 우리에게 많은 큰 은혜가 되는 말씀이다.

3절의 말씀의 문제 제기가 전도서의 주제이다.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인생이란 어떤 의미가 있는가, 그러니까 가치 있는 인생이란 뭘까 하는 것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사람마다 자기 나름대로 어떤 철학과 생각들이

있는데 그것들을 다 모아진 게 이 책의 내용이고 또 이것을 생각한 사람이 일반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1절에 나와 있듯이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

그러면 누구든지 다 아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지혜가 많다고 하는 솔로몬이 이런 내용들을 잘 말씀해 놓은 것이다. 그런데 일차적으로 결론은 2절에 나와

있듯이 무려 다섯 번이나 헛되고 헛되고 헛되다 (:2, :14, 2:1)라고 하고 있다.

전도서하면 제일 먼저 기억에 남는 구절이다.

그러면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를 제시하기 위해서 먼저 헛되다

라고 하면서 어떤 것이 헛된 것인가를 쫙 설명을 하고 있다. 그러면은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느냐? 이런 방식으로 기술해 나가고 있다. 초점이 “ 이 세상에서” 라고 표현했는데 이 세상이 전부인줄 알고 살아가는 사람은 절대로 이 세상에서 참된 의미를 찾을 수 없다. 헛되지 않으려면 이 세상과 이어지는 영원한 세계에

대한 안목을 가지고 현재의 삶을 바라보고 이 세상을 넘어서는 관점과 내용을

가질 때만이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다라고 연결되어 나아

가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헛되다는 것은 허무하다라는 뜻이 아니다. 실체가 있는 것 같은데

조금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그런 거다. 무의미 하다는 뜻이 아니라 다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데 시간이 지나가면 없어지는 거라는 거다. 마치 안개와 같은, 그리고

거품 같은 것 같은, 뭔가는 있는 것 같은데 조금 지나면 없는 것 같은 것, 이렇게

지금 이 헛되다라는 표현 자체가 정확하게 의미하는바 바로 그런 내용이 되는 거다. 그래서 실체가 본질적으로는 없고 그것이 일시적으로 있는 것 같지만 조금

지나면 없어지는 것, 이런 것을 지금 전도자가 말할 때 우리의 삶이 그럴 수가

있다라고 설명하는 것이다.

최근에 어르신들의 임종을 행하는 기회를 여러 번 맞이하면서 경험한건데 이왕이면

심방 갔을 때 무의식중에 계실 때 기도하는 것보다 잠깐이라도 깨어 있을 때

기도했으면 좋겠다라는 소원이 있어서 중보 기도 팀하고 같이 기도하러 갔는데

마침 귀에 대고 목사님 오셨다고 몇 번 말씀하니까 눈을 번쩍 뜨시는 반응을

보이시는 연세가 많으신 두 분을 보면서 나도 나중에 저런 시간이 오겠구나,

지금 당장은 젊고 나름대로 일하지만 모두가 그런 시간이 올 것이다. 그런 시간이

왔을 때 인생을 살아온 젊은 날의 모든 것들은 나름대로 애쓰고 힘들고 가치있다고

하지만 그 순간에 있었던 때는 그것은 다 지나간 것이다. 솔로몬이 그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 때는 의미 있는 것 같았으나 통과하고 난 다음에는 그것이 과연

뭐가 의미가 있을까, 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솔로몬은 두 가지 방법(연구하는 방법과 경험하는 방법)으로 써 내려가고 있다.

이 세상에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들은 뭐가 있을까 하는 것을 연구하는, 쉽게

말해서 관찰하고 의미를 찾아보는데 철학하는 방법을 쓰는 것이다.

마치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추구해서 구도자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자기 몸밖에

있는 이 세상과 우주와 만물이 돌아가는 이치를 이렇게 돌아봤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뭐냐? 그 나름대로 규칙에 따라서 새로운 것이 있는 것같지만

옛날 것이 또 오고 새 것 같지만 그것이 해 아래 새 것이 없는 그런 세상의 어떤

규칙과 원칙을 따라서 움직이는 굴레들이 있더라는 것이다. 불교에서 윤회사상을 얘기하는 게 바로 솔로몬이 봤듯이 철저하게 인간사회가 가지고 있는 이 세상

만물들이라는 것이 흘러가는 것 같지만 어떤 규칙과 어떤 것 앞에 매여 있다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아무리 새롭다 하더라도 그 규칙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는

근본적인 한계 속에 이미 들어와 있더라는 것이다. 그 얘기를 설명하는 게 4절부터

얘기하고 있다

 

: 4 한 세대가 가고 또 한 세대가 오지만 세상은 언제나 그대로다 해는 여전히

뜨고 또 여전히 져서 제자리로 돌아가며 거기에서 다시 떠오른다 (즉 지구

가 규칙에 따라 돌아간다는 것이다 )

: 6 바람은 남쪽으로 불다가 북쪽으로 돌이켜 이리 돌고 저리 돌다가 불던

곳으로 돌아간다. 모든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도 바다는 넘치지 않는다.

강물은 나온 곳으로 되돌아가, 거기에서 다시 흘러 내린다

: 8 만물이 다 지쳐 있음을 사람이 말로 다 나타낼 수 없다. 눈은 보아도

만족하지 않으며 귀는 들어도 차지 않는다. (여기서 치쳐 있다라는 것은

규칙을 따라서 계속 그냥 뱅뱅 돈다는 것이다)

: 9 이미 있던 것이 훗날에 다시 있을 것이며, 이미 일어났던 일이 훗날에 다시 일어날 것이다. 이 세상에 새 것이란 없다.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다. 그러니까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은 그 나름대로

돌아가고 있지만 돌아가는 그 틈 속에 갇혀 있어서 그 틀을 벗어나지 않는 한 늘

그 수준에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만 새 것처럼 보일 따름이지

옛날에 있던 게 그대로 여서 새 것이 없다라는 것이 첫 번째 결론이다.

이것이 삶의 다양한 형식으로 나타나는데 실예를 적용해 보자면 여자들 치마가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하기도 하고 넥타이가 넓어졌다가 좁아졌다가 하기도 하는, 인간의

사고 구조가 그렇다는 것이다. 사람의 사고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그 속에서

뭐가 나온다 할지라도 대단하겠느냐 하는 게 솔로몬이 내리는 인간의 두 번째

결론을 12절부터 아주 중요하게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사람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연구를 해 봤는데 많이 알수록 머리만 아프고

고민만 많다라는 것이다. 수많은 변수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그저 겸손하게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 여지를 두고 설명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모습이라고 솔로몬은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16 나는 장담하였다. “나는 지혜를 많이 쌓았다. 이전에 예루살렘에서 다스리던

어느 누구도, 지혜에 있어서는 나를 뛰어 넘지 못할 것이다. 지혜와 지식을

쌓는 일에서, 나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한 사람은 없다.“

그런데 나는 또 무엇이 슬기롭고 똑똑한 것인지 무엇이 얼빠졌고 어리석은 것인지를 구별하려고 심리를 기우렸다는 것이다. 그것 또한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은

일임을 알게 되었다.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고 아는 것이 많으면 걱정도 많더라

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나름대로 인생의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게 무엇일까 라는 것을 알기 위해서 내가

몸담고 살고 있는 세상 만물들과 인간이라는 자신을 연구했지만 솔로몬은 결국

인간의 한계를 넘을 수 없다는 벽에 부딪히고 만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부족함이 있고 한계가 있는 구조 속에서 뭘 만들어 낸다해도

거기서 나온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음으로 내 딴에는 똑똑하고 지혜롭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생각해 내는 나 자신이 결핍되어 있으면 결핍된 가운데

속에서 나오는 결론을 당연히 결핍될 수밖에 없다라고 사람 중에서는 최고로

지혜가 많다하는 솔로몬의 고백이다.

 

그래서 두 번째 방법을 쓰는데 이제는 연구하지 말고 실제로 인생의 의미와

가치 있는 것이 뭔지 몸으로 부딪혀 보은 경험적 방법을 사용한 것이 2장부터

나오는 내용이다. 방탕이나 타락하기 위해 자신을 던지는 게 아니라 인생이라는

게 가치 있을까 라는 것을 알아내기 위해 자신을 술독에도 집어 넣어 보는 것은

그런 삶을 사는 것이 인생이 살만한 가치 있는 뭔가를 느낄 수 있는 가를 찾기

위해서 해 볼 수 있는 것은 다 경험해 보겠다는 것이다.

교안을 보면 “경험적 탐구의 실제적 다양한 삶의 추구”라고 되어 있는 것이

2장1절부터 19절까지다.

 

2:1 나는 혼자서 이런 생각도 해 보았다. “내가 시험삼아 너를 즐겁게 할 것이니

너는 네 마음껏 즐겨라.“ 그러나 이것도 헛된 일이다.

(사람이 즐기는 다양한 형태가 3절부터 설명되어지고 있다)

: 3 지혜를 갈망해 온 나는, 술로 내 육신을 즐겁게 하고, 낙을 누려 보려고

마음먹은 적도 있다. 참으로 어리석게도, 이렇게 사는 것이 짧은 한평생을

가장 보람 있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쉽게 말해서 세상적으로 육신을 즐겁게 하는 많은 것들을 시도해 봤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어떤 마음이냐 하면 거기에 푹 빠져서 못헤어 나오는 게 아니고

언제든지 이것이 의미 없다라고 생각하면 거기서 나올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술 마시면서 하는 게 정말 의미와 가치가 있는가를 시험해 보기 위해 술 마시는

것이다. 그런데 술만 중독이 있는 게 아니라 일중독도 있다.

 

: 4 나는 여러 가지 큰 일을 성취하였다. 궁전도 지어 보고, 어러 곳에 포도원도

만들어 보았다.

: 5 나는 정원과 과수원을 만들고, 거기에 온갖 과일나무도 심어 보았다.

: 6 나무들이 자라나는 숲에 물을 대려고 여러 곳에 저수지도 만들어 보았다.

: 7 남녀 종들을 사들이기도 하고,

: 8 은과 금, 임금들이 가지고 있던 여러 나라의 보물도 모아 보았으며, 남녀

가수들도 거느려 보았고, 남자들이 좋아하는 처첩도 많이 거느려 보았다.

 

솔로몬의 공식적인 정식 왕비가 천명이다. 그 당시의 외교정책은 한 나라가 부강해

질수록 작은 도시국가들이 자기 나라의 안전을 위해 자기의 공주들을 그 왕에게

시집을 보내 솔로몬이 첩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주변의 많은 나라에서 솔로몬의

위상을 인정해줬다는 얘기다.

여기서 지금 솔로몬이 하고 싶은 말의 핵심은 왠만한 왕들이 누려 봤던 모든 것을

다 누려 봤다는 것이다.

 

:10 원하는 것을 나는 다 얻었다. 누리고 싶은 낙은 무엇이든 삼가지 않았다.

나는 하는 일마다 다 자랑스러웠다. 이것은 내가 수고하여 얻은 나의 몫인

셈이었다.

개역 성경에는 “내 눈에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않았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정도 누렸으면 “나는 여한이 없다”라고 할텐데 솔로몬의 고백은

: 11 그러나 내 손으로 성취한 모든 일과 이루려고 애쓴 나의 수고를 돌이켜

보니 참으로 세상 모든 것이 헛되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고, 아무런

보람도 없는 것이었다.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즉 그런것들이 인생을 살아가는 것과는 본질적 의미가

아니더라는 것이다. 이것이 욥기와 전도서의 같은 결론에 도달하는 상반된

방법이다.

기는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하루아침에 다 잃어버리면서 인생의 근본적인 허무함을 깨닫고 인간의 덧없음을 고백하는 것이라면

솔로몬은 정반대로 모든 것을 다 누려봤음에도 그것이 헛되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여기서 얘기하는 핵심은 임종 얘기를 솔로몬이 하고 있는 것이다.

: 14 현명한 사람은 자기 앞을 보고 어리석은 사람은 어둠 가운데서 살지만

내가 깨닫고 보니 둘다 결국은 같은 운명이었다.

: 16 지혜로운 자도 어리석은 자처럼 오래 기억되지 못하고 조만간 둘다

잊혀지고 말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처럼 지혜로운 사람도 역시 죽어야 할

운명일 뿐이다.

두 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하나는 아무리 위대한 제국을 이루고 큰 일을 했어도

지나가고 나면 비석 밖에 남는 게 없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잘 사는 사람이나

못 사는 사람이나 마지막엔 똑같이 죽음으로 끝나고 만다면 그러면 마지막이 동일한 것으로 맞이 한다면 둘다 그게 뭐 크게 의미가 있겠느냐다.

 

교안을 보면 3 번에 삶을 좌절케 만들었던 한계에 대하여 근본적으로 솔로몬이

다르게 생각하는 것으로 이제 전도서는 3:11절까지가 제1부이고, 3:11절 하반절부터 마지막 12장까지가 2부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지금까지 얘기한 모든 것들은 하나님 얘기가 한 번도

없었다. 3:11절부터 나오는데 모든 것은 때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때가 있고 저런

때가 있는데 그 때를 누가 만들었느냐

3:10 나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지워주신 짐을 보았다.

:11 하나님은 모든 것을 제때에 아름답게 지으셨고 사람의 마음에 영원의 감각을

주셨지만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행하실 일은 다 깨달을 수가 없다.

 

지금 솔로몬이 덧없다고 여겨지는 것의 마지막 한계가 뭐냐하면 “죽음” 이라는 건데 그 죽음을 하나님 없이 해석할 때는 보편적으로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죽는

거라고 생각하고 그 죽음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고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두고 생각하면 어떻게 되느냐 그 죽음은 자연스럽게 온 것이 아니고 사람이

하나님의 죄를 범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떨어짐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결과라는

것이다.

죽음이란 이 땅에 살다가 자연스럽게 오는 게 아니고 사람에게 있어서 원래는 그런

위치에 있지 않았는데 라는 사실을 알라고 보여준 것이 죽음이라는 것이다.

즉 하나님 없는 인생과 하나님 있는 인생으로 들어가면 죽음이라는 것이 다른 의미를 지닌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인간에게 제일 큰 제한이 죽음이라고 한다면 조금

더 좁혀 들어가서 보면은 사람의 힘으로 행해지는 모든 상황가운데 놓여져 있는

내 삶의 제한들이라는 것들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제한도 있고 남자로 태어난 것도 있고 여자로 태어난 것도 있고 지능의 제한도 있고 능력의 제한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제한으로 인하여 내가 고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떤 것들은 그것을 극복해야 할 나름대로 노력할 과제일

수도 있다. 그러나 성경은 그런 정도로 설명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는

중요한 과정의 한계일 수도 있다라는 것이다.

 

나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한계가 아니라 때로는 나에게 힘들게 느낀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나를 어디로 인도하시는지를 깨달을 수 있는 하나의 가이드라인 이라면

오히려 그것은 의미 있는 싸인판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똑같은 내용을 보고 좌절했던 것이 오히려 그것에서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것으로 하나님이 개입되는 순간에 딱 바뀌어 진다는 것이다.

만일 건강을 잃었다 하자 그래서 고통스럽다고만 생각하는데 제한이 머물러 있는

게 아니라 내 삶의 제한이라는 것은 때를 따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안에

있는 것이다 라고 그 제한 속에 하나님이 들어오는 순간에 나를 좌절케 했던 것이

오히려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의미를 찾게 되는 과정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도서의 제 1부는 뭐냐, 하나님 없는 자리에서 하나님 있는 자리고 들어

가는 인생의 참된 의미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가 하는 거다. 하나님 없이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리 연구해도 그것은 근본적으로 좌절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나를 좌절시키게 만들었던 그것이 그냥 우연히 만들어진 게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손길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라면 오히려 그 좌절 때문에

나는 더 하나님이 나를 어디로 인도할 것인가를 찾을 수 있는 적극적인 나에게

주어진 축복으로서의 한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의 죽음은

사람에게 축복이라는 것이다. 왜? 죽음이 있기 때문에 인생이 뭘 의미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사는 가를 진정으로 고민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죽고 난 다음에도 없어지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갈 수 있는 내용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죽음이라는 것을 볼 때 원래 죽음이 없었던 우리가 소망해야 될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한 그 내용을 들으려면 죽음에 부딪혀 본 사람들이 그 허무함과

그것이 아닌 다른 것을 찾아갈 수 있는 중요한 죄 있는 인생에 있어서의 죽음을

어떻게 보면 형벌이지만 어떻게 보면 하나님을 진정으로 찾을 수 있는 축복의

형벌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일상사에 있어서의 좌절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하나님 없이 생각할 때는 한없이 좌절일 것이다. 그러나 그 자리에 하나님을

집어넣으면 그 순간에 나를 좌절하게 만들었던 그것이 오히려 나로 더 의미 있게

가치 있게 바꾸는 것으로 하나님이 인도하실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더 많이

내 삶 가운데서 생각하고 이런 일을 허락하신 이유가 뭘까,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이 나를 어디로 인도하려고 그럴까, 나로 하여금 이런 것을 겪게 하신 당신의

깊은 뜻은 뭘까, 이렇게 하나님이 내 삶 가운데 들어오는 계기가 되는 게 오히려

사람이 좌절을 느낄수록 더 깊은 좌절 속에 들어갈수록 하나님을 깊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진정한 허무를 통과해서만이 진정한 인생의 가치 있는 것을 찾을 수 있는 자리로 들어오는 이 내용을 지금 얘기하는 것이다.

 

교안에 나와 있는 결론을 보면 이 땅에서의 삶이 진정으로 헛된 것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인생의 위치와 한계를 알되 그것으로 좌절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 것이다.

동시에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그 한계가 오히려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깨닫게 되어 나가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전도서 1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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