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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차 평신도 세미나 참가자들의 간증(본 교회에서)
작성자 조인식 등록일 2020-10-31 12:06:19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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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6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참여하며.

코로나 바이러스도 인해 그동안 듣고 싶었던 평신도 세미나를 듣지 못하고 어느덧 생각에서 잊혀잊혀쯤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세미나를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해서 한국에 있는 분들만 온라인으로 세미나를 들을 수 있다. 라는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공지를 통하여 우리 교회도 신청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고민도 하지 않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아쉬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직접 가서 직접 듣고, 보고, 느끼고 싶었지만 그래도 이란 기회라도 있다는 사실에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세미나 강사이신 김명국 목사님은 지난번 수요예배때 설교하셨던 기억이 있어서 더 친근감이 들었습니다.

첫째날부터 가정교회 기본은 4기둥과 3축을 시작으로 어쩌면 늘 알고 있었던 내용이 였지만, 자세하게 다시 들여다 보니 제가 모르고 있었던 부분들도 있었고, 잊어버린 부분도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믿지 않는 자에게 세례를 주고 제자까지 가는 그 길을 가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목자들의 간증을 통하여서 제 마음이 뭉클한 순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번 남송교회 목자님들의 간증 내용들은 세상의 기준에 성공한 사람들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분들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목자로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뭉킁한 가슴을 부여잡았습니다.

특히 첫번째 간증하셨던 목자님은 본인의 삶도 무너진 가운데 울컥하시면서 자신이 잘 못했다고 그래서 목장이 잘 안되는거 같다고 목원들을 더 챙기고 기도 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하면서 우시는 모습을 보면서, 같은 목자로서 아팠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믿지 않는 자들을 믿게 하는 것이고 그들을 섬기는 것인데 그 목자님은 무엇을 얼마나 잘못했길래 저리 슬피 우시면서 자책하시는지.. 이러한 마음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모든 목자가 저 마음을 가지고 목장을 이끌어 나아가고 있구나 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간증들을 들으면 위로가 되었고 또한 용기를 얻게 되었으면, 나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수 많은 목자들이 나의 친구요 동료요 영적 가족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장 탐방 시간에는 저와 목녀를 섬겨 주었던 평창목장에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평창 목장은 안식선포후 돌아오지 않는 목자를 기다리며 묵묵히 목장을 이끌어 가시는 황숙경목녀님이 이끄시고 계셨습니다.

짦은 기간이였지만 저희를 잘 섬겨주셨고 배려해주셨습니다
제가 목장 모임을 통하여 놀라웠던 사실은 목원들이 가족 같은 모습으로 목장모임을 하는 것에 놀랐습니다.

한주간을 어떻게 지냈고 지난주 기도제목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자연스럽게 나누며 또한 목장모임을 진행하는 사람이 목녀가 아닌 목원이 진행하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그분들은 한두번 해본 모습이 아닌 목장의 원칙대로 진행해 나아가는 모습에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매번 목장원칙대로 목장모임을 진행한다고 말하며 그렇게 하지 못했던 사실이 부끄러웠습니다. 이 모습을 보며 우리 목장도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다른 한가지는 목녀님께서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목원중 한분은 3번의 시도 끝에 탈북에 성공한 탈북자, 또 한분은 다훈증후근 아들을 가지고 있는 어머니, 한분은 정신지체 장애인 어쩌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지위로 부족함이 없는 목녀님이 누구보다 낮은 곳에서 낮은 사람들을 섬기고 있는 모습에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체장애가 있으신 분은 온라인 줌으로 목장모임을 하지 못해서 본인이 운영하는 약국으로 데려와 같이 목장모임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며 목자,목녀에게 헌신과 희생은 결단한 순간부터 따라 오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번 평신도 세미나를 통하여 제 자신이 목자라는 사실의 흐뭇함과 한편으로는 부끄러운 마음이 공존하게 되었습니다. 목자로서 목자의 삶을 살아가고 못하는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매일 아침 최소 20분씩 목원들을 위해 기도해야 겠다고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얼마큼 제가 이걸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수 많은 동역자 분들의 기도를 통하여 제 자신이 포기하지 않고 이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목자로서의 삶을 살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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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6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간증문
오사카목장 이슬기

이번 평신도세미나 2박3일을 보내며 지금 듣도록 하신것이 정말 은혜이고 다행이고 감사한일이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목장 분가를 기도하고 있는 요즘, 저는 오래 소망하던일이기에 감사하고 설레이기도 하였지만, 두려운 마음도 들어 온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었습니다.

마치 달리기 시합을 앞둔 선수처럼 긴장과 힘이 잔뜩 들어가 있는 저의 중심과 시각을 하나님은 다시 세워주셨습니다.

매 시간시간이 다 기억에 남고 너무 은혜였지만, 몇가지로 간추려서 적어보았습니다..

첫번째는, 동역이였습니다.
한국에서도 호주에서도 저는 너무나 건강한 공동체 안에서 정말 온힘다해 섬기시는 목자목녀님들을 보며 자라왔고, 나도 그런 목자목녀님들 처럼 순전한 마음으로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커져갔습니다.

목회자의 아내로 살아가고 있지만 주변에 정말 헌신적이신 목자목녀님들을 뵐때면 내가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어떻게 저렇게 하실 수 있을까 나도 잘해야하는데…하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때 목사님께서 미국휴스턴 서울교회에서 만나신 한 청소부목자님의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이민자의 어려운 삶, 실패, 버는 족족 빚을 갚아야하는 금전적으로도 너무 어려운 삶 그 가운데 목자의 삶을 살아내는 목자님의 이야기였습니다.

목자님의 목사님께서 목자를 내려놓기를 권하셨을때 목자님이 하신 ‘제 삶에서 가장 가치있는 일을 빼앗지 말아주세요’ 라고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 간증의 이야기를 듣고 저희 본당에서 함께 세미나를 듣고 있던 목자목녀님들의 훌쩍이시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습니다.

그 목자님의 간증이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였던거 같습니다. 그 청소부목자님처럼 가진것이 없지만 믿음의 공동체 속에서 ‘영혼구원’에 가치를 두고 함께 울고 웃으며 나아가는 우리가 서로 동역하고 있음이 아름답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든든했습니다.

이런 공동체가 우리 공동체임이 감사했던 순간이였습니다. 이 시대는 사람들이 어느한곳도 편히 마음 털어놓을곳이 없고, 코로나로 더욱 그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목장은 이해관계없이 서로 용납하고 용납을 받는곳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목장들이 이런 목장이고 우리 교회가 이런 공동체임이 감사했던 순간 이였습니다.

두번째는, 단순한순종 ‘나는 목자/목녀다’ 이였습니다.
저의 남편은 전도사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의 아내 사모입니다. 부던히도 이 직분이 주는 무게에서 자유하고자 노력하며 하나님을 의지하지만, 어리고 부족한 저는 이 직분의 무게를 여전히 무겁게도 지고 의식하며 살아갑니다.

처음 3년전 하나님께 목자목녀의 삶을 살기로 헌신하였을때 정말 뜨거운 마음으로 이 일을 소원하였습니다. 그 이후 결혼을 하고 호주에 오게 되며 도전해보지 않았던 섬김의 영역을 마주하며 그간의 저의 신앙생활이 얼마나 나 중심적인 신앙생활이였는지 참 많이 느꼈었습니다.

때로는 섬기는일이 부담스럽고 어렵게 다가오기도 하였습니다. 김명국목사님은 섬김의 목적은 ‘영적출산’이 되어야한다고 하시며, 출애굽기23:19에 있는 말씀을 인용하여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구절은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제물을 어떻게 드려야하는지 모세가 이스라엘백성에게 가르쳐주는 내용이였습니다. 그 중 ‘너희는 새끼 염소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아서는 안된다’ 라는 말씀이였습니다. 새끼염소에게 젖은 생명의 상징입니다.

하지만 그 젖으로 새끼염소를 삶게되면 그것은 죽음의 상징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 생명의 상징인 젖은 바로 섬김이라 하셨습니다. 이 섬김을 통해 우리는 생명을 살리는일에 사용하여야한다고 하셨습니다.

‘나는 목자/목녀다’ 라는 이 단순한 말에 담긴 이 생명의 의미를 목장을 섬기며 힘든일이 생길때마다, 자신이 없어지고 작아질때마다 되새기며 하나님이 주신 섬김의 마음을 ‘영적출산’이라는 방향에 올바로 드리며 나아갈수있는 제가 되길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함께하시는 하나님 이였습니다.
이번 세미나 내내 하나님은 저와 함께하신다는 마음을 계속해서 부어주셨습니다. 김명국목사님은 목장은 기도목회, 목자목녀의 사역은 기도사역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일단 기도부터 하라!’ 라고 하셨습니다.

이 목장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표현이 기도이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내 능력으론 할 수 없음을 인정하며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기도를 이루실 능력이 있으신분임을 인정하는것에서 부터 시작하는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한 영혼의 이름을 불러 기도하게된다면, 그것은 한사람의 이름을 하나님의 보좌앞에 부르는 귀한일이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그 기도의 벽돌을 쌓는일을 하겠지만 구원의 주인은 성령의 역사임을 다시 한번 깨닳게 해주시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내 수준에서 할 수 있는것들을 하나둘씩 하여야한다고 하시며 여러가지 현실적인 방법들 또한 알려주셨는데 그 중 가장 저에게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목장하는날 아침은 꼭 기도하는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성실하고 착한마음으로 섬기기에 힘쓰는것이였습니다.

저는 한 영혼을 섬기는 이 일을 감당할만한 능력도 성품도 아닌 사람입니다. 하나님 또한 그것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실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런 연약한 나라는 인간을 사용하시어 이 일을 맡기시겠다는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책임지시겠다는것 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하며 목장사역을 감당해나갈때,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게되고 하나님은 나의 일들을 하신다 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목장분가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너무나도 감사하면서도, 지금 우리 가정에 맡겨진 일들 조차 잘 해내고 있는것 같지 않은 마음에 욕심은 아닐까, 오히려 하나님의 일을 그르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있었습니다.

목장이라는것이 마냥 큰일만 같아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평신도세미나를 통해 이제 시작하는 첫 걸음을 떼어나갈때, 어떤 마음으로 한걸음을 떼어나가야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목사님이 강의 중 목장을 섬기며 고난이 오고 힘이들때 터널을 생각해보라 하셨습니다. 터널을 지날때 우리는 깜깜하고 앞이 잘 보이지 않아 두렵다 라는 마음을 가지곤 합니다. 하지만 터널은 그냥 넘어가면 더 힘든 험한산의 중심을 뚫어 나가는곳입니다.

나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지만 하나님은 그 길을 통해 빛이신 하나님을 더욱 바라보게 하시고, 마침내 빛이신 하나님께 나아올 길을 뚫어두신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시는 영혼들과 함께 그 터널을 지나 마침내 빛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앞에 함께 서고 싶습니다. 이번 평신도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은혜들을 새기며.. 목장을 섬기면서 고난이 찾아오더라도 매순간 기도를 놓치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겸손히 섬기는 제가되길 소망합니다.

온라인임이 무색할정도로 남송교회 김명국목사님의 순수하고 뜨거운 열정과 그곳의 목자목녀님들의 열정이 시드니까지 온전히 전해져 더 마음이 따듯해지는 세미나였습니다.

각자 속한곳은 다르지만 영혼구원의 한 사명을 향해 하나되어 나아가는 이 사역이 참 귀하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또 처음보는 타교회 성도처럼(?) 최선을 다해 섬겨주신… 최고의 식사와 아이들케어 또 미디어팀으로 섬겨주시고 기도로 섬겨주신 모든 수정교회 성도님들과 교역자분들께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간증글을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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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06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를 마치며
3년전 남편이 먼저 평신도 세미나를 듣고 나눠준 감동을 기억합니다. 저는 그때 5개월된 아이를 돌보느라 함께 참여하지 못했는데 3년이 지난 지금 ㅎㅎ 2아이를 남편에게 맡기고 자유부인을 누리며 평신도 세미나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평신도 세미나 시작 되길 전 주일 사전모임에서 자녀를 내려놓고 하나님께 집중할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사모하라는 마음을 창대집사님을 주셨는데 걱정과 달리 어찌나 집중이 잘되고 즐겼는지 모릅니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주최는 서울 송파에 있는 남송교회였지만 온라인 참여라 집중이 안될것을 예상하셨는지 교회의 배려로 본당에서 참여할수 있도록 해주셨고 세미나를 제대로 체험하도록 모든 순서를 우리교회에서 목자목녀님들이 섬겨주셨습니다.

최상의 시나리오 였죠! 우리 교회에서 평신도 세미나를 준비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섬김의 남다른 수준을 가진 수정공동체의 섬김을 받는 거는 다른 교인이 아니면 못 누리는 것인데 온라인 세미나는 그 축복도 누리는 특권이 있어서 더 행복했던거 같습니다. 첫날은 섬김을 받는 것이 다들 어색해서 인지 다들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이었지만 저녁 식사 부터 그 축복을 만끽하며 누렸습니다.

분가전 세미나에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겠지만 목자목녀로 섬기다가 들어서인지 목사님의 강의와 여러 목자목녀님들의 간증이 더 쏙쏙 들어오고 와 닿아서 감사했습니다.

세미나전 김명국 목사님께서 개인의 이름을 부르며 개별적으로 환영해 주시는 영상을 보내주셨는데 함께 기도하시며 준비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목사님의 명쾌한 강의는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가정교회의 원칙은 책도 읽었지만 초원지기님이 초원모임때 마다 상기시켜주셔서 새로운 것을 배운다기 보다는 오히려 그 기본기가 있었기에 정리요약 되는 임을 받았습니다.

김명국목사님이 가정교회로 전환되는 배경을 눈물로 나눠주시는데 지난주 송목사님이 설교때도 인용해주셨던 예화였는데 사업이 잘 안되서 파산 신청 전인데도 자기 인생에 가장 가치있는 목장사역일을 놓치지 못한다는 고백에 나도 그 일에 함께 동참하고 있음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영적가문
보통 신앙생활을 해도 영혼 구원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도 많은데 영적불임에서 벗어나 영적출산으로 이어지도록 그리고 그것을 뛰어넘어 손자손녀 목장이 되는 영적 가문을 이룰 기대가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가정에게 자녀를 주실때는 부부가 싸울때가 아닌 사랑할때 주신다고 했는데 행복한 가정, 행복한 목장으로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통해 vip의 자녀를 낳는 목장이 되기를 상상하며 기대가 되었습니다.

또한 목장식구를 바라볼때 목장식구의 자녀로가 아닌 목장식구로 품으며 한 영혼으로 품어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우리 목장의 9명의 아이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삼돌이
목사님의 예화중 삼돌이 예화가 기억이 남습니다. 마을에 최대감네 집을 제외하곤 끼니 때마다 아궁이를 떼는 연기가 올라오지 않아 하루에 3끼 먹는 거를 한끼로 줄이며 미안해 하다가 마을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 아무것도 먹지 못함을 알고 그 집에서 일하는 삼돌이를 불러다가 동네 사람들에게 쌀을 한바가씩 퍼주는 일을 했는데 쌀을 퍼주기만 하는 삼돌이에게 사람들이 고맙다고 인사하여 삼돌이가 신나게 쌀을 퍼주었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저는 원래 제것이 아닌 물건으로 제너러스하게 남들에게 베풀어 주는 것이 제 특기인데 ㅎㅎ 내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으로 생색내며 퍼주는 기쁨을 하는 이 자리가 얼마나 축복인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붙여주신 이웃
목장을 하며 vip를 품을때, 내가 생각하기에 섬기기 쉬운 사람을 품지 말고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처럼 내가 하는 일에 붙여주실 이웃을 기대하며 내가 일하러 가는 길에, 내 삶속에서 만나게 할 사람들을 보여주실때 피하지 않고 섬기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귀찮지만 못할일 아니라 말이 와 닿았습니다.

육아를 하며 학교도 다니고 목장일도 하고 해야할일들을 하지 못하고 쌓이는 그리고 모든것을 놓고 싶은 느낌이 들때가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못할일은 아니지만 내가 귀찮아 해서가 아닌가, 희생하기가 싫어서 그런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게 맡겨주시고 보여주신 것들을 그냥 내 편의를 위해서 이익을 위해서 포기하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Vip경험 없이 분가 하면 방향을 잃기 마련. 이제 우리는 vip가 생기는 단계인데 같이 섬기는 기쁨을 제대로 경험하기를 기대합니다.

목자목녀님들의 간증
잘하는 목장이든 아니든 영혼을 사모하는 마음이 느껴지고 각자의 모습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도록 나가는 모습이 감동이 되었습니다.

사업을 하고 있는 힘든 상황속에서도 목장식구들을 섬기지만 오히려 기도로 섬기지 못한 부족함에 눈물로 고백하며 결단하시는 모습, 30년동안 남편의 구원을 위해 노력했지만 내가 할일이 아닌 하나님께 맡겨드리며 본인이 할수 있는 목장식구들을 섬기며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을 세우시는 목자님의 이야기,

아토피로 고생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를 경험하고 아내와 함께 하나님이 주신 방향성을 나누며 함께 섬기고 있는 목자님, 아이를 양육하고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보낼수 있는 행복보다는 영혼을 품는 일에 시간을 힘쓰며 나가시는 목자님의 모습등. 각자 있는 모습속에서 하나님이 주신영혼을 사모모하며 나가기에 이 모든 상황들이 받아들여지고 그 자리를 지키시는 것이 분명함을 느껴졌습니다.

목장 탐방
제가 방문하기로 한 브라질 목장은 최태옥 목자님이 인도하시는 4명 목장식구들이 있는 곳이였습니다. 최태옥 목자님은 목녀로 사역하시다가 올해 6월 간경화로 남편 목자님이 돌아가시고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 자신의 사명임을 느끼고 목자를 하신지 몇개월이 안되셨다고 했습니다.

남편 목자님과 함께 목장 사역을 할때 거의 90프로를 남편분이 인도하셨던거 같고 본인은 10프로 정도만 거둔거 같다고 하셨는데, 남편분 처럼 못할거 같다는 말에 목사님이 하신 말씀은 그 자리를 지키기만 하시면 된다고 격려 해주셨다는데 그 말에 순종하신 모습이 정말 은혜가 된거 같습니다.

나도 그런 입장이라면 그럴수 있었을까? 남편과 함께 하는 것이 은혜이고 때론 남편에 의존해서 목장모임을 준비할때도 많은데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에게도 주신 사명으로 느끼며 나가기를 다짐했습니다.

맺는 말
요즘 목장을 하면서 나는 참 섬김이, 사랑이 부족하다, 자격이 없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내가 자격이 있어서 하나님은 나를 목자목녀의 자리로 불러주셨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자격이 없는 나를 하나님의 일에 동참시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함께 하나님의 일이 나를 성장시키는 큰 축복인지, 그저 우리 목장을 이래저래 굴러가는 것이 신기하고 더 기대가 됩니다.

목사님께서 대개 어떤 세미나든 진행이 되면 그 순간은 은혜스럽고 좋은데 그 감동은 몇일 못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2주동안 할 것을 한가지만 정하도록 5개의 영역을 나열해주셨는데 저는 기도의 헌신을 하기로 다짐했습니다.

4시반에 남편이 출근을 하는데 못일어날때도 많고 인사만 하고 아이들이 깰까봐 다시 자기 일수였지만 그 시간에 일어나 기도하기를 다짐했습니다.

기도는 내가 하는 것 없지만 상황을 보고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내 능력으로는 못하니깐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기대하며 목장식구들을 위해 기도해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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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06차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소감문

오사카목장 김태은

온라인 세미나 광고가 올라오고 남송교회에서 수정교회 참가신청자를 적극 섬겨 주신다는 글을 읽고 용기가 생겨, 남편에게 아이들 봐줄 수 있는지 물어보고 바로 신청하였습니다. 신청을 하고 보니 초원에 세미나가 필요한 다른 목자 목녀님들과 예비목자 목녀님들이 생각나 적극 권하게 됩니다. 남편은 챠일드케어를 자의반 타의반 자처하며 그렇게 사건은 시작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목녀로 섬긴지 9년이 다 되어가니.. 많이 늦은 시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예비해 주신 은혜와 지혜들을 세미나를 통해 부어 주셨습니다.

세미나를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부터 하나님은 말씀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등교 출근 시간이라 아침 준비를 하면서 남송교회 특별새벽기도회 말씀을 들었습니다. 도망가다 붙들리는 요나, 요나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어가시는 말씀을 통해 저의 모습을 돌아보며 세미나를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첫째날, 교회와 목장은 영적 가족 공동체라는 것과, 영적 출산과(영혼 구원) 영적 성장(제자됨)에 대해 깊이 다루어 주셨습니다. 가족의 기능을 상실한 세대들은 하나님이 꿈꾸시던 그 원형 그대로의 영적 가족 공동체, 목장을 통해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치’를 발견합니다.

오사카 목장을 돌아 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꿈꾸시던 영적 가족 공동체의 모습을 일궈갔는가.. 아니었습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첫 번째 간증을 해주신 뉴델리 목장의 김인근 목자님의 회개의 눈물.. 그 간증이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하나님의 꿈과 마음을 붙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하나님만을 의지하지 않았고 목장식구들을 위해 기도도 소홀해 졌음을 하나님앞에 회개하며 간증을 들었습니다.

공간을 초월하고 세대를 초월해서 넘어지고 깨져도 회개하고 다시 일어나 하나님 한분 바라며 그 인도함 따라가는 분이 눈 앞에서 간증을 하고 계시는데 너무도 내 모습 같고, 한국에 계신 이분과는 너무도 다른 삶을 살고 계시는 아버지가 생각나기도 하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어제 한국에 계신 어머니와 한달여 만에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내 가족들을 다 세상에 빼앗기고 하나님을 모르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엄마의 고백에 눈물을 삼켰습니다. 가족과 잃어버린 영혼들(가족들, 영적 가족들, 미래의 가족 VIP)을 향해 기도해라, 나의 통로가 되어 달라, 내 이름으로 가족이 되어 달라는 하나님의 마음이 가득 부어진 첫째날 이었습니다.

둘째날, 목장의 Lordship에 대한 내용을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목장이기에 하나님께 보고(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목장이기에 하나님께서 찾고 계시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부르시는 데 기도로 준비하고 있어야 하나님께서 마음껏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남송교회 김명국 목사님의 간증이 생각 납니다. 목회자의 신분으로 VIP를 만날 기회가 없어 기도하며 구하던 중 요양병원으로 보내시고 한 병실에 계신 4분 모두에게 침례 주시고, 코로나 전까지 요양병원 사역을 하셨다는 간증입니다.

하나님께서 목장의 주인이시기에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할때에 피흘리는 이웃을 보내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내 잃은 이 수많은 양들을 누구에게 보내야 할까...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전해져왔습니다.

이에 반해 나는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들을 불평하듯 변명처럼 늘어 놓고 있었습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지 못 하고, 매너도 부족하고, 요리도 못 하고, 매뉴얼대로 하지 못 할 여러 환경들에 있고 등등.. 그런데 정작 나에게 없는 것은 Lordship 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인되시고 그분이 인도하시는 목장. 그 마음이 중심에 없었습니다. 그분의 마음을 외면하고 도망가려고만 했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목녀의 길이라 확신하지만 좌절과 낙심도 자주 찾아 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분별하는 것이 어려워 잘못된 길로 빠지기도 하고, 주위 사람들을 아프게도 하며 무너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의 힘이신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시편 18:1) 라고 고백하며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온라인 세미나라고 생각하지 못 할 정도로 집중할 수 있었고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남송교회와 우리 수정교회에서 얼마나 많은 기도와 헌신으로 세미나를 섬겨 주셨는지를 생각하며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소감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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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아공 목장 목원 최길병입니다.

저는 이번에 서울에 있는 남송교회로 제 606차 평신도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평신도 세미나를 다녀와서 느낀 점을 성도님들과 공유 하고자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처음 평신도 세미나가 있어 참석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불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평신도 세미나는 2박3일 일정으로 다른 교회에 가서 강의를 듣고, 목장 탐방 등 배우고 오는 것이라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회사 규정상 갑자기 상을 당하거나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한 한달 전에 미리 연차를 사용한다고 승인을 받아야 연차 사용이 가능 했습니다.

미리 승인을 받지 않아 연차가 불가능 했기에 참여하지 못 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줌으로 세미나가 진행 된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참으로 신기 했습니다.

신기하면서도 줌으로 세미나가 진행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신도 세미나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 주일에 남송교회 뉴델리 목장 목자, 목녀님이 전달할게 있다며 저희가 있는 곳으로 오신다고 했습니다.

교회 일정을 다 마치고 집에 막 도착했을 때 그때 마침 남송교회 뉴델리 목장 목자, 목녀님이 저희 집 앞에 도착하여 주차장에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어린 소민이가 있어서 집에 들어가지 말고 주차장에서 이야기 조금 하자고 해서 서로 인사를 하고 남송교회에서 준비 한 환영 메시지 영상을 보고 세미나 일정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를 위해 따로 준비해주신 과일상자를 주시며 세미나 강의 잘 듣고 토요일 저녁에 만나자고 하시며 집으로 가셨습니다. 저희 집까지 직접 오셔서 설명까지 해주시고 과일까지 주시다니 너무 감사 했습니다.

평신도 세미나가 줌으로 시작 되고 강의를 듣고 남송교회 목자님들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강의와 간증들이 모두 좋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기억에 많이 남는 간증이 있었는데 아토피가 엄청나게 심한 한 형제 목원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심하면 자고 일어나면 침대에 각질 가루가 모래처럼 많이 쌓여져있고, 진물 때문에 침대와 몸이 붙어있었다고 합니다. 그분의 어머니가 약사라고 하셨는데 어떠한 처방을 찾고 해봐도 나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같은 교회에 싱글 목장 목자였던 자매님과 결혼을 하기로 했고 결혼 약속을 했지만 아토피 때문에 결혼을 할 수 있을지 또 직장을 취직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때 싱글 목장 목자였던 자매가 형제를 목자로 세우고 자신은 목녀가 되겠다고 하여 형제는 목자로 헌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자로 헌신하게 된 후 목녀와 함께 계속 해서 기도했다고 합니다. 아토피를 났게 해달라고요. 그런데 정말 하나님께서 치료의 능력을 보여주시어 몸과 얼굴에 심했던 아토피가 일상생활도 가능하게끔 엄청나게 회복되어 그냥 보면 아토피가 없는 사람처럼 보일 정도로 많이 치료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 직장 취직을 위해 기도했는데 하나님께 요구 사항을 많이 넣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집과 가깝고 목장을 잘 꾸려 갈 수 있도록 시간도 여유로운 직장 등 을 놓고 기도했는데 목원 중 한 형제가 회사를 소개시켜 주었는데 기도 드렸던 내용 그대로의 직장이었다고 합니다.

정말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저는 평신도 세미나를 가기 전에는 목자가 된다는 것은 엄청난 부담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목자는 인내심과 자기시간 할애 등 자신을 포기하고 남을 섬겨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평신도 세미나에서 깨달은 것은 목자를 하겠다고 이야기만 하면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강의 중에 저희 목사님이 예전에 보여주셨던 영상을 또 보게 되었는데 영상은 올림픽 메달 유망주였던 육상 선수가 올림픽 중 뛰다가 다리 힘 줄이 끊어져 달릴 수가 없게 된 상황이었는데 그 선수는 끝까지 완주하려고 울면서 다리를 쩔뚝거리며 뛰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관중석에서 그 선수의 아버지가 와서 부축을 해주며 결승선까지 함께 뛰는 영상입니다.

영상을 보고 예수님은 나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생각나게 해주었습니다. 힘들거나 괴로울 때 의지하며 나아 갈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예수님이 곁에 있다고 확신 했습니다.

평신도 세미나를 마치고 저는 다시 다짐했습니다. 때가 되면 목자로 헌신 하겠다는 것을요. 평신도 세미나를 아직 안 다녀오신 분들은 하루 빨리 다녀오시기를 정말 강력 추천 합니다.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게 평신도 세미나를 권유 해주신 목사님, 사모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제가 강의에 조금 더 집중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소민이와 은정이 사랑 합니다. 성남 은혜로 교회 성도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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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교회 평세 다녀갔던 성도님이 자기 교회에서 지난 주일 간증했던 간증문을 보내주신 것을 같이 공유합니다.

우리 성도님들 같이 기뻐하시고 큰 격려가 되기를 바랍니다.
....,, .,,,

안녕하십니까 남아공 목장 목원 임은정입니다. 평신도 세미나를 통해 얻은 은혜 함께 나누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목사님께서 평신도 세미나를 권하셨을 때 저는 별 생각없이 참석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은 점점 후회로 변하였고 부담감이 생겼습니다.

세미나를 참석하면 목자목녀로 헌신하는 첫걸음이 될 것만 같았기 때문입니다. 제 마음은 점점 불편해져만 갔습니다. 그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해야 한다면 기쁜 마음으로 감당하게 해주세요’

목자목녀님을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할까 생각하며 제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있었고, 2010년 몽골에 단기선교를 떠날 때 저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저는 그 당시 26살 젊은 나이로 아무것도 계산하지 않고, 앞뒤 따지지 않고 그저 그곳에 가고 싶어 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싶었습니다.

아 그때의 나는 그랬지! 저의 20대의 모습이 너무 도전이 되었고 나의 그 믿음을 다시 회복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저는 열린 마음으로 세미나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세미나 첫날 강사 김명국 목사님께서 들려주신 간증에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목사님께서 가정교회를 하시고자 휴스턴에 가셨을 때 계셨던 한 목자님의 간증입니다.

자동차 딜러 사업을 하셨던 목자님은 승승장구 하시다가 사업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고자 주변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기도 하였으나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부도를 맞았습니다.

파산신청을 하여 개인회생을 할 수도 있었으나 지인의 돈을 갚고자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빚을 갚아내셨습니다. 당시 싱글청년목장을 이끌고 계셨는데 그들을 먹이기 위해 일주일에 한국돈 십만원씩 쓰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사춘기의 자녀들에게는 집앞 벼룩시장에서 파는 1달러의 옷을 사주셨다고 합니다.

생활고로 힘든 삶이 이어졌지만 계속 목장을 섬기셨습니다. 목사님께서 보다 못해 ‘목자님, 힘드시면 목장을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말씀에 목자님은 ‘ 목사님. 제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을 빼앗지 말아주세요’ 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장 가치 있는 영혼 구원하는 일을 지속하셨다고 합니다.

이 간증을 들은 후 현재 나의 삶을 되돌아보았습니다. 나의 인생은 가치 있는 일을 하며 살고 있는가, 육아휴직하며 소민이를 돌보는 것 가치가 있지만, 하나님 나라의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막상 남편과 내가 목장을 섬기게 된다면..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그때마다 남편과 저의 연약함만 떠올랐습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섣부른 판단이 앞섰습니다.

세미나 말씀중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은 나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습니다!’ 라는 마음을 갖고 순종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능력을 더해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고 육신의 부모에게도 연약함이 있듯이 목자목녀 또한 부족함이 있다.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 일하신다는 말씀은 제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세미나를 통해 남편의 큰 장점을 발견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3월 코로나바이러스가 터졌을 당시 남편의 자원으로 교회 방역을 시작하였습니다. 방역하는 시간은 20~30분 정도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였지만, 당시 5,6개월 되는 어린 소민이를 데리고 목장에 갔다가 교회에 들러 방역을 하고 가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잠을 잘 시간을 놓치기도 하였고 차에서 울고 보채는 날도 있었기에 그 시간은 저에게 버거웠습니다. 몇 개월이 지속되자 언제까지 해야되나 불평의 말이 나왔지만 남편은 그럴 때마다 요동하지 않고 묵묵히 방역을 하며 교회를 섬겼습니다.

세미나 둘째날 토요일 서초에 사시는 목자님댁에 방문 후 교회를 다시 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미 집에 오니 열시가 넘었고 미리 방역장비를 챙겨왔으면 집에 가는 길에 했을텐데 남편은 집에 들렀다 다시 교회로 가야했습니다.

물론 저는 가지 않아도 됐지만, 피곤한 마음에 ‘오늘은 안하면 안되나’ 했을 때(진심 아닌 투정입니다) 남편은 ‘내일 대면예배야’ 라고 한마디 하였습니다. 저는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간 남편은 가족을 위해서라도 방역을 한다고 말해왔는데 그보다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성된 일꾼으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상황과 감정, 피곤함에 따라 좌지우지 하는 나와는 달리 묵묵히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책임감 있게 하는 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감동과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를 섬겨주신 뉴델리 목장 김인근 목자님께서는 세미나 시작 일주일 전 저희 집에 방문하셔서 교재를 전달해주시고 과일까지 선물로 주셔서 지금도 소민이가 잘 먹고 있습니다.

목자님 댁에 방문하였을 때에도 맛있는 식사 대접과 먼 거리 오간다며 간식을 챙겨주셨고, 주일 대예배 때는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목녀님께서 소민이를 거의 한 시간 넘게 봐주셨습니다. 따로 자모실이 없었기에 가만히 있지 않고 무거운 소민이와 노는 것이 힘드셨을텐데 목녀님은 엄마 없이 잘 놀았고 힘들지 않았다고 안심시켜주셨습니다.

또한 일정을 다 마치고 코로나로 인해 교회에서 식사를 할 수 없으니 가면서 먹으라고 먹거리를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비대면으로 평세를 참여한다고 했을 때 직접적으로 섬김을 받지 못할것만 같아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만날 때마다 챙겨주시고 필요를 채워주시는 목자목녀님 섬김이 오히려 더욱 감동이 되었고, 아직도 두분의 편안한 미소가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깨달음과 도전이 있었고, 섬김과 감동이 넘치는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특별히 첫째날 황금연차임에도 불구하고 집으로 찾아와 소민이와 함께 놀아준 수연이, 몸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퇴근 후 투입한 소연목자님 없었더라면 세미나에 집중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 전합니다. 세미나에 참석을 권하시고 중보기도해주신 목사님 사모님 중보기도팀, 목장식구들 감사드립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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