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말씀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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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3. 주일 설교 말씀 요약
작성자	안경주	등록일	2022-04-03 20:23:21	조회수	13
아무에게도, 아무말도 하지 말라! <마가복음 1장 40 ~ 45절> 40 나병 환자 한 사람이 예수께로 와서, 그 앞에 무릎을 꿇고 간청하였다. "선생님께서 하고자 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해주실 수 있습니다." 41 예수께서 그를 불쌍히 여기시고,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해주마. 깨끗하게 되어라." 42 곧 나병이 그에게서 떠나고, 그는 깨끗하게 되었다. 43 예수께서 단단히 이르시고, 곧 그를 보내셨다. 44 그 때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하지 말아라.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된 것에 대하여 모세가 명령한 것을 바쳐서, 사람들에게 증거로 삼도록 하여라." 45 그러나 그는 나가서, 모든 일을 널리 알리고, 그 이야기를 퍼뜨렸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드러나게 동네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 곳에 머물러 계셨다. 그래도 사람들이 사방에서 예수께로 모여들었다. 일상의 병이 낫는 것과 예수님이 병을 고쳐주시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상의 병이 낫는 것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고쳐 주셨던 사건들은 즉시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회복이었습니다. 그것은 병을 고치는 차원을 넘어섭니다. 이 문둥병자의 경우 이 사건은 그의 인생을 확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사건입니다. 문둥병은 다른 병과 다르다고 했습니다. 감각이 없다고 했습니다. 손가락이 떨어져 나가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진 밖에서 혼자 살아야 했기 때문에 소속감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가족과 영적 공동체와 하나님께 소속되지 못하고 철저히 고립된 처지로 살아야 했습니다. 그야말로 살아 있으면서 죽어가는 병입니다. 예수님은 이 문둥병자에게 본질적인 회복과 기쁨을 주시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단단히(Strong warnning) 이르셨습니다.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제사장에게 가서 먼저 보이라고. 그래서 먼저 조용히 제사장에게 가서 주님 앞에 본질적인 회복을 하라고 단단히 말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문둥병자는 기쁜 나머지 예수님이 말한대로 하지 않고 나가서 그 일을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우리의 모습이 이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 문둥병자와 같은 사건이 있었을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보다 잠시 동안 감사만 하고 말지 않았습니까? 주님이 주시고 싶어하는 것은 잠시의 기쁨이 아닙니다. 본질적인 회복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본질적인 회복은 하나님의 궤도에 안착하여 사는 것입니다. 성숙의 단계로 들어가야 합니다. 창세기 1장 26절을 보면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DNA가 있습니다. 다스림의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한한 능력이 아님을 겸손히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은혜 주셔서 그렇게 되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교만했기에 2차 세계대전이 있었고 지금의 코로나가 있는 것입니다. 한계가 있다는 겸손함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과 연관해서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문둥병자에게 이런 은혜를 주고 싶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에 순종하고 그 방식을 따라 갈 때 정상적인 궤도 안에 있는 것입니다. 나에게 이런 사건을 다시 떠올리며 정상적인 궤도에 들어가지 못했다면 지금 들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본질적인 회복을 주님이 주실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이 나를 어떤 모습으로 보실까 생각하며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 궤도에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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