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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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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31일 주일말씀 요약
작성자 Jimin Lee, 이지민 등록일 2022-08-04 21:45:19 조회수 6

제목 :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날짜 : 2022년 7월 31일

성경본문 : 마가복음 4장 35~41절

35 그 날 저녁이 되었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바다 저쪽으로 건너가자."

36 그래서 그들은 무리를 남겨 두고,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갔는데, 다른 배들도 함께 따라갔다.

37 그런데 거센 바람이 일어나서, 파도가 배 안으로 덮쳐 들어오므로, 물이 배에 벌써 가득 찼다.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를 깨우며 말하였다. "선생님,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으십니까?"

39 예수께서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더러 "고요하고, 잠잠하여라" 하고 말씀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고요해졌다.

40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왜들 무서워하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41 그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서로 말하였다. "이분이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까지도 그에게 복종하는가?"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30살 때 공적 사역을 시작하여 약 2년이 지났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론만 가득 찬 신앙의 삶과 성숙한 신앙의 삶 사이의 전환점이 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다음 단계로 전환된 신앙을 갖고 앞으로의 신앙생활을 하길 바라셨습니다. 1년 후 제자들은 예수님께 당신이 메시아이자 신이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갈릴리 호수를 배를 타고 건너는 도중에 바람이 불어 풍랑이 일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의 생업은 어부였기 때문에 바람이 어느 방향에서 부는지, 배를 어떻게 다루는지 잘 알았지만 공포에 떨면서 죽게 될 것이라고 반응할 수밖에 없는 풍랑이었습니다. 제자들은 그 속에서 죽음의 공포를 느꼈습니다.

   그럴 때 예수님께서 “왜들 무서워하느냐?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마가,4:40)”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무서워할 만한 상황에도 무서워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지니고는 있지만 실질 상황에선 작동되지 않거나 하나님을 이론으로만 아는 믿음, 혹은 자기 힘으로만 아등바등하거나 큰 문제에 맞서기는 힘든 믿음은 연약한 신앙이라는 것입니다.

   공포에 휩싸여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웠을 때는 믿음으로 깨운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본능적으로 매달린 행동이었을 것입니다. 물론 살기 위해 매달린 그 대상이 하나님이므로 이 또한 은혜이자 어느 만큼의 믿음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죽을 위기에 부닥쳐서 본능적으로 외치는 그런 것 믿음이 아니라, 다른 차원의 신앙으로 예수를 깨우기를 바라셨습니다. 혼비백산하는 제자들에게 예수께서는 꾸짖지 않고 한단계 성장하라는 심정으로 바람과 바다를 고요하게 만들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를 배에 태울 때, 예수님을 잘 모시고 조심하며 가야지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본인의 안전한 방주에 태우고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내 인생의 배에 예수를 모시는 것과 나를 데리고 가는 예수님의 배에 내가 타는 것은 완전 다릅니다. 그 배의 운명은 예수님의 손에 달린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주관하고 인도하시는 계획 속에 나를 초대하셔서 나는 이끌려가는 것입니다. 최종 결정 책임자는 바로 예수님 이십니다.

   큰 위기 상황이 왔을 때, 예수님께 맡겨야지! 라고 생각하는 마음은 자기가 할 수 없는 일을 마주한 아이가 부모를 쳐다보며 해결해달라고 요청하는 마음입니다. 인간으로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에 부딪힌다고 하더라도, 예수님께서 해결해 주신다는 믿음으로, 내가 안 되는 부분은 예수님을 깨워서 하게 하자라는 ‘연약한 아이’와 같은 마음이 중요합니다.

   바람을 꾸짖는 일, 바다에게 명령을 하는 일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보통 꾸짖고 명령하는 것은 인격적 존재에게 하는 것이며 특히나 주권자가 아래 사람에게 하는 행동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자연환경은 예수께 순종할 수밖에 없는 대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으로선 할 수 없는 초자연적 능력입니다.

   내 옆에 전지전능한 능력을 가지신 분이 계십니다. 그 분께 정당한 대우를 해드려야 합니다. 그 분을 믿고, 그 믿음의 순도가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사람이 할 수 없는 천하만물과 역사와 내 인생을 잠재우게 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걸 인정하고 요청해야 합니다. 큰 위기가 와도 내가 있는 위치가 안전하다면 불안감에 빠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풍랑 속에서 예수님을 항공모함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항공모함 안에 있습니다.

   혼비백산하지 말고 믿음으로 예수를 깨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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